'달려라 장미' 반성 모르고 뻔뻔한 김청-윤주희 모녀, 동영상 유출도 들통…처절하게 몰락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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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5-20 00:00  |  수정 2015-05-20

20150520
사진:SBS '달려라 장미' 방송 캡처
'달려라 장미' 몰락하면서 끝까지 반성을 모르는 김청과 거짓임신이 들킨 줄도 모르고 뻔뻔하게 연기하는 윤주희 모녀가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연출 홍창욱/극본 김영인)'에서는 최교수(김청 분)에게 가중 처벌을 해 달라고 요청하는 장미(이영아 분)의 탄원서에, 장미를 찾아가 또 다시 행패를 부리는 최교수와 태자(고주원 분)이 알고 있는 줄 모르는 민주(윤주희 분)의 뻔뻔한 모습이 그려졌다.

장미의 동생 장수(권수현 분)는 최교수가 범죄를 짓고도 여전히 학교를 다니며 일상 생활을 하는 것에 못마땅해 하며 고민하던 끝에 1인 시위를 한다. 이에 자극을 받은 장미는 최교수에게 강력한 처벌을 원한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를 모르는 최교수는 장수의 1인 시위에 학생들의 표정이 변했다고 짜증을 내고, 그때 조교가 달려와 최교수의 납 성분 화장품 사건이 학교 게시판에 올라 모든 학생이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때 마춰 이사장의 전화까지 걸려오고, 최교수는 사퇴압박을 받게 된다.


집으로 돌아온 최교수는 집행유예가 될 거라고 했다며 오열하고, 무슨 수를 써서건 교수직을 지키고 학교에 붙어 있겠다며 억지를 부린다. 그 와중에 장미가 탄원서를 넣었다는 것을 알게 된 최교수는 분을 이기지 못해 장미를 찾아가 빌어도 모자를 판에 따지고 분노하다 급기야 폭행까지 하려했지만 징사장(이대연 분)에 의해 저지된다.

 
최교수는 또 자신의 아들 민철(정준 분)을 찾아가 오히려 장미를 욕하는 등 어이없고 뻔뻔한 모습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태희(이시원 분)를 통해 민주의 거짓 임신을 알게 된 태자는 당분간 민주를 지켜보기로 한다. 태자가 자신이 더 이상 임신한 상태가 아니란 것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민주는 태자에게 먹고 싶은 음식이 있다며 데이트 신청을 한다.

민주는 "아기가 오빠 식성 많이 닮았나봐. 여기 스테이크가 너무 먹고 싶었어. 오빠가 좋아하는 곳이잖아"라며 애교를 부렸고, 이를 지켜보는 태자의 표정은 싸늘하기만 했다.


태자는 민주에게 "입덧은 여전히 없어? 힘들다거나 그런거"라고 말했다. 당황하는 듯 하던 민주는 가끔씩 밤마다 먹고 싶은 음식이 있지만, 태자가 함께 사는 것이 아닌 이상. 부탁할 수 없어서 말하지 못했다고 또 거짓말을 하고 태자는 코웃음을 치며 좋아하는 와인도 못 마셔서 어쩌냐고 걱정하는 척을 한다.


민주는 너무나도 다연하게 "그 정도는 감수해야지. 건강한 아이 낳으려면"이라며 연기를 이어가고, 태자는 많이 먹으라고 싸늘하게 쳐다봐 다음회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화장품 사건으로 병원을 폐업한 강민철은 우연히 엘리베이터 앞에서 백장미를 만난다.  강민철은 "나 오늘 폐업했어요. 내 인생이 왜 이렇게 망가졌나 억울했는데 장미씨 보니 확실히 알겠다. 혼수금 돌려줘야 했는데 그걸로 병원 차린 것 때문에 벌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백장미는 "이제라도 반성하니 다행이네요. 하지만 그걸로 벌을 다 받았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아이 지우라고 막말하고 그쪽 어머니 유산 사주에 동영상 유포까지…"라며 동영상 사건을 언급했다.


하지만 동영상 진짜 유포자가 아니었던 강민철이 "다른 건 몰라도 동영상은 내가 한 게 아니다"라고 말하자 백장미는 발뺌하지 말라고 화를 냈다.  답답한 강민철은 그만 "아니라는데 내 말을 안 믿어주느냐. 동영상은 내가 아니다. 내가 아니라 강민주(윤주희)…"라고 얼떨결에 진실을 털어놓아 장미를 놀라게 했다.


앞서 민주는 태자와장미의 약혼을 막기 위해 민철과 장미의 신혼여행 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한 후 오빠인 강민철에게 죄를 뒤집어 씌웠다.

'달려라 장미'는 최교수와 민철의 몰락에 이어 민주의 거짓임신이 들통난 상황에서 동영상 유포까지 발각되며 몰락의 길로 접어들어 향후 전개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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