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채소의 맛과 향을 살리는 83가지 레시피와 채소가 가진 특별한 맛을 살려주는 자신만의 특별한 요리 노하우를 공개한 요리책 ‘채소 한 그릇’이 불광출판사에서 나왔다.
저자 다카야마 나오미는 2009년 개봉한 영화 ‘하와이언 레시피’를 비롯해 요리와 관련된 각종 방송과 출판물로 일본에서 폭넓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요리연구가다. 그의 요리는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하고,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을 만큼 조리법이 간단한 것이 특징이다. 굽고, 삶고, 데치는 아주 기본적인 방식이 주를 이루고 조리 시간도 길지 않다. 요리에 곁들일 양념장을 만드는 방법도 아주 간단하다. ‘채소의 맛이 곧 그 음식의 맛’이라고 생각하는 저자가 자극적인 맛은 덜어내고, 채소 고유의 맛을 살리는 요리비법을 공개했다.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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