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다 로우지와 다음 상대 미샤 테이트 장외 대결, 섹시미는 미샤 테이트가 한수위

  • 인터넷뉴스팀
  • |
  • 입력 2015-08-02 00:00  |  수정 2015-08-02
20150802
사진=미샤 테이트[온라인커뮤니티]

린다 로우지와 다음 상대 미샤 테이트의 장외 대결이 벌써부터 후끈 달아 오르고 있다.


34초 KO로 6차 방어전에 성공한 UFC 여자 밴텀급 챔피언 론다 라우지(론다 로우지·28·미국)가 다음 방어전도 낙승이 기대되고 있다.


이미 이번 경기 승리를 전제로 차기 도전자로 결정된 이는 이전 두 차례 겨뤘던(28·미국)이다. 이미 상대전적 2전전승으로 우열을 가려놓은 상대와 세번째 대결을 한다는 점이 재미 면에서 영 좋지 않다.


2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히우지자네이루에서 열린 UFC 190 대회에서 론다 라우지는 베치 코헤이라(브라질·32)를 1라운드 34초만에 펀치 KO승으로 제압했다. 2012년 8월 밴텀급 정상에 오른 그는 이날 승리로 6차 방어에 성공했다.

 
격투기여제 론다 라우지가 UFC 여자 밴텀급 타이틀 7차 방어전 에서 이미 두 차례나 싸워 이긴 미샤 테이트를 상대한다. 이래저래 싱거운 경기가 될 것이 뻔하다.


라우지는 12전 전승 중 단 한 경기만 1라운드가 아닌 3라운드에 승리를 했는데, 그 상대가 바로 테이트였다. 테이트는 첫 맞대결에선 1회에 암바로 졌으나, 지난 2013년 12월 UFC 168에서 라우지에게 3회까지 가서 암바로 항복패 했다.


론다가 미샤 테이트에게 지는 그림은 도무지 그려지지 않는다. 승리에 대한 강한 갈망, 파괴적인 펀치력, 유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란 경력에 걸맞은 뛰어난 그라운드 능력. 모든 면에서 현 UFC 내에선 그를 잡을 적수가 없어 보인다.


이런 점 때문에 팬들과 관계자는 차라리 여자 대회단체 인빅타FC의 한체급 위 페더급 챔프인 크리스 사이보그 저스티누(30·브라질)과 ‘드림 매치업’이 조속히 성사되길 기대하고 있다.


사이보그는 론다 못지 않은, 어쩌면 그 이상인 괴력의 펀치력을 소유하고 있다. 상대의 안면이 아닌 바디를 쳐서 KO를 만드는 것은 그가 아니면 나오기 어려운 대목이다. 이들은 수년째 대결이 추진되고 있으나 서로 체급이 달라 서로 자신의 체급에서 싸우고 싶다며 눈치작전을 펴고 있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스포츠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