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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주연·각본 존 패브로의 1인3역 작품
◇아메리칸 셰프(KBS1 밤 11시50분)
존 패브로가 각본, 제작, 감독 그리고 주연을 맡고 소피아 베르가라, 존 레귀자모, 스칼렛 요한슨, 올리버 플랫, 보비 카나베일, 더스틴 호프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엠제이 앤서니 등과 함께 출연한 영화다. 패브로는 음식 평론가와 언쟁 후 인기 있는 로스앤젤레스의 레스토랑 일자리를 관두고 그의 고향인 마이애미로 돌아가 푸드 트럭을 수리하는 셰프 역을 연기하였다. 그는 이혼한 전 아내와 재결합하고 태어난 아들을 데리고 LA로 돌아가는 동안 여러 도시들을 거치는 중에 쿠바노스를 파는 트럭에 동승한다. 패브로 감독은 고예산 영화를 촬영하는 와중에 ‘초심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그리고 요리에 관한 영화를 만들고 싶어 이 영화의 스크립트를 썼다. 푸드 트럭의 소유자이자 셰프인 로이 최는 공동 제작자로 참여하였고 영화에 들어가는 메뉴들을 감독하고 음식들을 준비했다.
일류 레스토랑의 셰프 칼 캐스퍼는 레스토랑 오너에게 메뉴 결정권을 뺏긴 후 유명 음식평론가로부터 혹평을 받자 홧김에 트위터로 욕설을 보낸다. 이들의 설전은 온라인 핫이슈로 등극하고 칼은 레스토랑을 그만두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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