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컨벤션센터로…” 엑스코 명칭 변경 추진

  •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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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0-07 07:14  |  수정 2015-10-07 07:14  |  발행일 2015-10-07 제1면
방문객 의견수렴 내년 3월 결론

대구 엑스코의 명칭을 ‘박정희 컨벤션센터’로 변경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엑스코는 오는 13일 엑스코 명칭 변경을 위한 자문회의를 열고 명칭 변경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엑스코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서 새로운 명칭에 대한 의견을 원점에서 검토하는 것은 물론 이달 중 엑스코 방문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명칭변경 관련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할 것”이라면서 “새로운 명칭은 내년 3월쯤 주주총회의 최종 승인을 받아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엑스코 명칭은 2007년 8월 <주>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바뀐 것으로, 대구의 특화된 이미지를 연상할 수 없다는 지적을 계속 받아왔다.

한편 ‘박정희 컨벤션센터’라는 명칭은 지난해 6·4지방선거 당시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후보의 공약이었다. 엑스코는 지난해 대구시 행정사무감사와 올해 경영실적평가에서 현재와 다른 명칭으로 변경할 것을 제안받았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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