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천연색소센터 본격 가동, 산업화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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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0-13 14:06  |  수정 2015-10-13 14:06  |  발행일 2015-10-13 제1면
(주)단정바이오·농업기술센터·한국천연색소산업화센터 3자 공동 협약 체결

  지역 약용작물을 이용한 천연색소의 산업화를 위해 기업과 지자체가 손을 잡았다.

  단정바이오(대표이사 정의수)와 안동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성대), 한국천연색소산업화센터(이사장 정우석)가 약용작물과 천연색소의 산업화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상호 이익 증진을 위해 3자 공동 업무협력 협약을 13일 농업기술센터 2층 이노카페서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약용작물 및 천연색소 공동 프로젝트 수행, 연구개발, 기술지도 협력 ▲시설, 장비 및 기자재 활용을 통한 제품개발 및 사업화 추진 ▲안동 약용작물 제품의 판매 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 및 판촉지원 등 약용작물과 천연색소의 산업화를 위한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상호 합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동지역 주요 약용작물의 생산과 소비를 촉진하고, 추출 농축, 천연색소분말 등 가공으로 약용작물의 산업적 부가가치 창출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홍성대 소장은 “안동시의 우수한 약용작물 원료를 활용한 추출농축, 천연색소가공으로 천연색소산업화센터가 적극 산업화에 나설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매우 뜻 깊다” 라며 “천연색소센터의 우수한 설비와 단정바이오의 기술경쟁력을 결합해 안동시 약용작물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도록 함께 노력할 것“ 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국천연색소산업화센터는 안동시 풍산읍 바이오산업단지 내에 건축연면적 4,471.3㎡, GMP/HACCP 기준 시설을 완비, 2014년 준공했으며 2015년 8월에 영업신고를 완료해 현재 천연색소분말과 추출물을 생산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천연색소산업화 연구과제를 2건(총 13억원) 수주해 제품연구개발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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