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산나물축제 성황 “경제파급 300억 이상 추정”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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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5-17 07:31  |  수정 2016-05-17 07:31  |  발행일 2016-05-17 제7면

[영양] 7년 연속 경북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된 영양산나물축제가 성료됐다.

‘맛있는 산나물 이야기’를 주제로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관광객들이 경북 내 최고봉인 일월산을 찾아 직접 산나물 채취 체험을 했다. 산나물을 이용해 만든 다양한 음식을 시식하고 영양 고유의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하기도 했다.

청록파의 대표적 시인인 조지훈 선생의 고향 일월면 주실마을에서는 14일부터 이틀 동안 ‘제10회 지훈예술제’가 열렸다. 예술제에는 경북문협 2016세미나, 지훈시 퍼포먼스대회, 지훈백일장 및 사생대회, 어울림마당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입암면 영양분재 야생화 테마파크 전시관에서 열린‘제3회 전국분재예술대전’에는 송백류, 상과류, 잡목류 등 다양한 분재와 수석 및 야생화 등이 전시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이번 축제로 300억원 이상 경제유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축제 기간 지훈예술제, 전국분재예술대전, 외씨버선길 축제, 한시백일장 등을 함께 열어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왔다”며 “축제가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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