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선 대구무용협회장 대구예술상 大賞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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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22 08:29  |  수정 2016-10-22 08:29  |  발행일 2016-10-22 제21면
장호병 대구문인협회장 대구시장상
박인규 DGB금융그룹회장은 감사장
강정선 대구무용협회장 대구예술상 大賞

대구예총(회장 류형우)이 시상하는 ‘2016 대구예술상’ 대상 수상자로 강정선 대구무용협회장이 선정됐다.

대구예총은 2016 대구예술상 수상자를 19일 발표했다. 대구예술상은 지역 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한 예술인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2002년 제정해 매년 시상해오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대구예술대상·대구시장상을 포함, 10개 협회별로 한 명씩 선정해 수상하는 대구예술상 수상자 등 모두 15명이다. 대구시장상은 장호병 대구문인협회장, 감사장은 박인규 대구은행장이 받는다.

협회별 대구예술상 수상자는 박상민(건축가회), 김종섭(국악협회), 배성철(무용협회), 윤장근(문인협회), 백옥종(미술협회), 장원식(사진작가협회), 정철원(연극협회), 이창근(연예예술인협회), 김명숙(영화인협회), 한용희씨(음악협회)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 족자와 수상자의 인물화가 수여된다.

올해는 ‘대구를 빛낸 청년예술인상’이 처음으로 제정됐다. 수상자는 소프라노 이윤경씨(공연 부문), 전시기획자 겸 조각가 정세용씨(전시 부문)다. 이 상은 어려운 예술환경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젊은 예술인을 격려하기 위한 상으로 대구시장 표창이 수여된다. 상금은 대구사랑모아병원 후원으로 각 500만원의 창작지원기금을 수여한다.

대구예술대상을 수상하는 강정선 대구무용협회장은 대구무용협회장과 20여년 동안 대구예총 이사를 역임했다. 강 회장은 대구국제무용제, 대구무용제 등을 통해 대구 무용의 위상을 높여왔다. 또 각종 경연대회에서 지도자상과 안무상을 20여회 수상했다.

대구예술상 시상식은 다음달 5일 오전 10시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열리는 ‘대구예술인의 날’행사에서 지역 예술인 2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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