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구미사람 대상…성기조·故임성임·전옥상씨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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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03 08:37  |  수정 2016-12-03 08:37  |  발행일 2016-12-03 제21면
자랑스러운 구미사람 대상…성기조·故임성임·전옥상씨

구미시는 ‘2016 자랑스러운 구미사람 대상’ 수상자로 성기조 구미시체육회 고문(70), 지난 4월 사망한 고(故) 임성임씨(선산읍), 전옥상 한국정수문화예술원 이사장(68) 등 3명을 선정했다.

지난 10월10~31일 접수한 7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시민 여론 수렴 절차를 거친 구미시는 지난달 29일 20명으로 구성된 자랑스러운 구미사람 대상 심의위원회에서 수상자를 확정했다.

성 고문은 구미시체육회 상임부회장, 구미시육상경기연맹장, 구미시산악연합회장 등을 맡아 체육 가맹 경기단체 활성화를 주도하고, 교기 육성팀 창단 및 학교 클럽팀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사망자 최초로 선정된 고 임성임씨는 1988년 도서관이 없던 선산군에 평생 모은 재산 3천800만원을 기탁해 선산도서관 건립에 기여했고, 지난해까지 선산고에 장학금 5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교육 및 인재 양성에 큰 역할을 했다.

전 이사장은 재경 구미시향우회장, 재경 대구경북시도민회장을 역임하면서 서울지역 출향인사들의 자부심과 애향심 고취에 많은 노력을 했다.

1996년 구미시민·구미문화·선산군민상을 통합한 이후 21년째를 맞은 자랑스러운 구미사람 대상은 지난해까지 185명이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31일 열린다.

구미=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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