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404바퀴 거리 무사고 비행

육군 2작전사령부 예하 21항공단이 9만시간 무사고 비행을 달성한 후 지난 6일 자축행사를 갖고 있다. 2003년 8월15일부터 시작해 13년2개월에 걸친 기록이다. 거리로 환산하면 지구 404바퀴(1천600만㎞)를 돈 것과 같으며, 서울~부산을 약 1만9천회 왕복한 것과 같다. 21항공단의 작전지역은 충남, 전라, 경상도 등 전 국토의 70%가 넘고, 약 750㎞의 해안선을 포함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2작전사령부 이정기 참모장(소장)을 비롯해 각급 지휘관, 참모, 조종사, 정비사 등이 참석했다.

영천=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21항공단 제공>

유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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