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감독 데뷔전 니혼햄에 2-5 패

  • 명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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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16   |  발행일 2017-02-16 제27면   |  수정 2017-02-16
신인투수 최지광 인상적 활약
김헌곤 ‘연타석 2루타’ 2타점

삼성 라이온즈가 첫 연습경기에서 패했다. 김헌곤과 신인 최지광이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삼성은 15일 오키나와 나고구장에서 지난해 재팬시리즈 챔피언인 니혼햄 파이터스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결과는 삼성의 2-5 패배. 이날 경기는 김한수 감독의 사실상의 ‘비공식 데뷔전’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렸다.

김 감독이 뽑은 첫 번째 라인업은 1번 배영섭(좌익수), 2번 김상수(유격수), 3번 구자욱(우익수), 4번 나성용(지명타자), 5번 최영진(1루수), 6번 김헌곤(중견수), 7번 성의준(3루수), 8번 권정웅(포수), 9번 강한울(2루수) 순이었다.

김 감독은 선발투수로 고졸 루키 최지광을 내세웠다. 최지광은 2017 신인지명에서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고 삼성 유니폼을 입은 초고교급 유망주다.

최지광은 이날 2이닝 동안 10타자를 상대하며 3피안타 1피홈런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최지광은 2회 2사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다가 니혼햄의 요코에게 2점 홈런을 맞았다.

김헌곤은 2회와 4회 연타석 2루타를 뽑는 등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명민준기자 min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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