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경북도지회, "태극기 사용 책임감 느껴야 한다" 촉구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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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01 14:52  |  수정 2017-03-01 15:36  |  발행일 2017-03-01 제1면

[안동] 광복회 경북도지회(지부장 이동일)는 27일 성명를 내고 대한민국 상징이자 3·1 독립운동 상징인 태극기에 엄숙한 마음을 가지고 담긴 의미를 되새기며 사용에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신성한 태극기의 흰 바탕에 구호를 새겨놓거나 태극문양 위에 리본 문양을 그려 넣은 것은 태극기를 훼손하는 짓이며, 리본을 태극기에 매고 시위에 참가하거나 아예 처음부터 태극기를 시위도구로 사용하거나 태극기봉을 휘두르며 폭력 행사, 재판정에서 난데없이 태극기를 펼쳐드는 일련의 행동은 근본적으로 태극기의 신성함을 해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특히 온 나라 구성원 화합과 단결을 상징하는 태극기를 특정 이익 실현을 위해 시위 도구로 활용하는 것은 태극기를 소중히 여긴 선열에게 예의·도리가 결코 아니라고 덧붙였다.


 경북도지부 관계자는 "독립운동 선열들이 태극기를 가슴에 안고 나라를 위해 희생되었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3·1절에는 태극기에 대한 엄숙한 마음을 가져달가"고 당부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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