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천참외 출하 10㎏들이 5만원대… 올 2천t생산 조수익 40억원 예상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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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25 07:08  |  수정 2017-03-25 07:08  |  발행일 2017-03-25 제10면

[안동] 안동시 대표 농특산물인 풍천참외가 출하를 시작했다. 지난 연말 참외모종을 정식해 이달 중순부터 출하에 들어간 풍천참외는 현재 10㎏들이 한 상자에 5만~5만5천원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올 한해 2천t 정도를 생산해 40억원의 조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풍천참외는 주야간 기온차가 큰 이른 봄에 재배돼 육질이 아삭하고 노란 색깔이 선명하다. 또 당도가 높고 향이 좋아 소비자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올해는 봄 기온이 평년보다 따뜻하고 맑은 날씨가 이어져 당도가 더 높다.

한편 경북도 신청사가 들어선 풍천면 갈전·도양리 일대는 오래 전부터 참외재배단지가 형성돼 매년 80여농가에서 50㏊ 정도의 참외를 재배해 참외 생산지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신도청을 찾는 전국 관광객에게 명품 풍천참외의 맛을 널리 알리고 도시민에게 호평 받는 참외를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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