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다독다톡’ 활동…독서·발표력 쑥쑥

계명문화대 독서토론클럽 ‘다독다톡(多讀多Talk)’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과 총장, 지도교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명문화대(총장 박명호)는 독서문화의 저변 확대와 토론을 통해 독서력과 발표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제5기 독서토론클럽 ‘다독다톡(多讀多Talk)’ 프로그램이 결실을 맺어 지난 9일 대학 보건관 동산홀에서 수료식을 갖고 우수한 팀에게는 시상을 했다.

독서토론클럽 제5기는 154개 그룹 121명의 교수와 790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 그룹에 지도교수 1명과 학생 5∼6명으로 운영해 매월 지정도서 1권을 선정해 독서한 후 지도교수 지도하에 학생들의 자율적인 발표와 토론을 3회 이상 실시, 그 결과를 보고서로 제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팀 5팀, 장려상 14팀, 입상 25팀 총 47팀을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간호학과 ‘독서로 꽃일다’그룹(지도교수 오윤정)은 상장과 장학금 50만원, 최우수상 2팀은 상장과 각 30만원의 장학금, 우수상은 상장과 각 20만원의 장학금, 장려상과 입상팀은 약간의 장학금과 수료증을, 나머지 107팀은 수료증을 받았다. 시상식에 이어 제1회 전문대학 서평대회에서 정독상을 수상한 경영학부 김진영, 뷰티코디네이션학부 이현지, 간호학과 도유진씨의 소감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박명호 총장은 격려사에서 “수상한 학생들의 소감을 들을 때마다 깜짝깜짝 놀란다”면서 “예전과 다르게 당당하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모습과 자연스러움을 볼 때 보람을 느끼며, 모든 학생들이 다독다톡에 참여하기를 소망하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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