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의 바다' 한유이, 오승아 아들 확인 '기함' 김주영 의심 …이현경-조병기-최성재 한자리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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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22 00:00  |  수정 2017-06-22
20170622
사진:KBS2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 방송 캡처

'그 여자의 바다' 한유이가 오승아와 재회했다. 

22일 오전 방송된 KBS2 아침드라마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극본 김미정, 연출 한철경) 84회에서는 정세영(한유이 분)이 윤수인(오승아 분)과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영은 정인(한은서 분)이 일하는 의상실에 갔다가 수인을 만났다. 4년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서로를 보고 크게 놀랐다. 그때 수인의 아들이 나와 수인에게 "엄마"라고 외쳤다. 이 모습을 본 세영은 더욱 놀랐다. 


세영은 수인에게 "그 애 네 아들이냐. 그럼 너 결혼한 거냐"며 근황을 물었다. 불안감을 느낀 세영은 "서울 와서 결혼을 바로 했냐" "애가 몇 살이냐" 등 질문 세례를 퍼부었다. 
 
이에 수인은 "그걸 네가 알아서 뭐 하려고 하냐"며 "나 이제 정인이도 만났고, 차차 가족들과도 연락할 생각이다. 그러니까 나에 대해 궁금해하지 마라. 앞으로 우리 다시는 마주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수인이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가자, 세영은 수인을 붙잡으며 "정욱씨 애는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수인은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라. 아니다"며 세영의 손을 뿌리쳤다


정욱(김주영 분)을 불러낸 세영은 “수인이 만난 적 없냐”고 추궁했다.

 
정욱은 “전처럼 나 의심 하는 거냐. 그 사람 어디서 봤냐. 차라리 한자리에서 삼자대변해야 믿어 줄 거냐”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세영은 “정욱씨 수인 데리고 고향집 간 날 기억 나냐. 그날 수인이 집에 갔었다. 그날 밤 수인이 어디 있던 거냐. 그날 같이 있었던 거냐”고 물었다.

“세영 씨 왜 그이야기는 왜 꺼내는 거냐”는 정욱의 말에 세영은 “그냥 문득 그 생각이 났다. 정말 그날 무슨 일 없었는지 궁금해서요”라고 말을 돌렸다.

정욱은 “나 그 사람 잊은 지 오래다. 그 사람 이야기 하는 거 우리 관계에 좋을 것 없다. 그만하자. 나 바쁜데 나온 거다. 들어가겠다. 다시는 이런 일로 나 불러내는 일 없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한편, 수인은 선우(최성재 분)와 관계를 정리하기 위해 한 카페로 불렀다.


수인은 "사장님 앞길 막을 자신이 없다. 이건 절대 극복할 수 없는 문제다"라고 말했고, 이에 선우는 "내가 넘어설게요. 난 수인 씨만 있으면 다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우는 "날 믿고 조금만 기다려요. 난 지훈이랑 수인 씨 절대 포기 안 해요"라고 덧붙였다.


이후 선우는 수인의 모친 영선(이현경 분)을 만나기 위해 인천을 가려했다. 이를 두고 장 실장(조병기 분)은 "사장님, 제가 수인 씨랑 사장님의 사랑은 이뤄질 수 없다고 말씀드리지 않았냐"고 말했다.


하지만 장 실장의 충고도 선우의 의지를 꺾진 못했고, 나가려던 찰나에 영선이 선우의 사무실로 들어왔다.  결국 세 명이 함께 조우하게 되면서 선우는 장 실장과 영선이 서로 알던 사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TV 소설 그 여자의 바다'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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