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 오연수, 이상민과의 특별한 인연 '눈길'…이혜영 응원한 이상민어머니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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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26 00:00  |  수정 2017-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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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배우 오연수가 '미운 우리 새끼'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첫 번째 여성 게스트로 등장한 오연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변함없는 미모를 간직한 오연수는 스튜디오에 들어서는 네 어머니에게 공손하게 인사를 건네며 반가이 맞이했다. 어머니들의 마음에 꼭 드는 옷도 선물했다. 이에 어머니들은 오연수의 여전한 미모를 칭찬하며 오연수를 "대한민국 최고의 며느릿감이다"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오연수는 19세, 15세 두 아들의 사춘기에 대해 "조금 힘들었다. 엄마로 살아보는 게 처음이라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싶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아들을 키우면 '깡패'가 될 수밖에 없다면서, 아들을 둔 '미운 우리 새끼' 어머니들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에 두 아들을 키운 김건모 어머니는 오연수의 말을 경청하며 "그 집 아들들은 미운 우리 새끼가 안 되길 바라요"라고 묵직한 조언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오연수는 연애,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 집안일 등 일상생활 이야기를 통해서도 어머니들과 교감했다. 오연수는 "22살에 남편을 만나 6년 열애 후 28세에 결혼했다. 그때는 연애하면 결혼해야 하는 줄 알았다. 왜 이렇게 일찍 결혼했을까"라며 이른 나이에 첫 남자와 결혼했다는 말을 꺼냈다. 오연수의 하소연을 듣던 김건모 어머니는 "나랑 같다"고 했고, 집안 살림에 도우미를 두지 않는다고 답한 오연수에 "대단하다. 어떻게 나랑 똑같냐"라며 같은 감정을 주고받았다.


어머니들은 오연수가 남편 손지창이 집안일을 도와주지 않는 편이라고 하자 "당장 오늘부터 가르쳐라"라고 하며 오연수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이상민의 모친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오연수와의 남다른 인연을 전했다.


이상민 모친은 오연수에 대해 "구면이다"라며 밝혔고, 신동엽은 "그 이야기는 안 하려고 했다"며 말했다. 이어 서장훈은 "상민이 형하고 부부였을 때 예전에 부부 동반 모임을 자주 가지셨다고 하더라"라며 이상민의 전 부인인 이혜영을 언급했다.


이상민의 모친은 "이상하게 생각을 안 했으면 좋겠고, 앞으로 혜영이가 다시 나온다고 해도 상민이랑 친구처럼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연이 거기까지 뿐이었으니까"라며 "난 항상 잘 살아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SBS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15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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