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산·백두대간수목원·백천계곡… ‘뷰티풀 봉화 48경·베스트 8경’ 선정

[봉화] 봉화군이 지역 자연자원 중 비경을 간직한 곳에 대해 ‘뷰티풀(Beautiful) 봉화 48경’과 ‘베스트(Best) 8경’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뷰티풀 48경 중 베스트 8경은 다음과 같다. 1경은 명승 제23호로 지정된 청량산, 2경은 산림레포츠의 숲으로 지정된 춘양목군락지와 국립 백두대간수목원, 3경은 청암정과 석천계곡, 4경은 열목어 서식지인 백천계곡, 5경은 띠띠미산수유마을, 6경은 트레킹코스 낙동강세평하늘길 구간의 분천~승부 구간, 7경은 저녁노을이 아름다운 축서사, 8경은 원시림을 자랑하는 고선계곡 등이다.

봉화군 문화관광과의 기초조사를 토대로 30년 이상 봉화에 거주한 공무원 중 지역 현황에 밝은 직원의 1차 심사를 거쳐 사진작가 등 각 분야 전문가에게 의뢰해 이들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 뷰티풀 48경과 베스트 8경은 앞으로 사계절 홍보사진을 촬영한 후 안내간판, 리플릿, 책자 등을 제작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이승락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뷰티풀 봉화 48경 및 베스트 8경 선정을 통해 숨겨진 봉화의 아름다운 경치를 널리 알리고, 중점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라며 “인근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산림휴양도시 봉화를 찾는 관광객의 이정표를 다시 세우겠다”고 말했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황준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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