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30대 女총리 탄생…9년만에 정권교체

  • 입력 2017-10-20 00:00  |  수정 2017-10-20
뉴질랜드 30대 女총리 탄생…9년만에 정권교체

30대 여성 정치 지도자 재신더 아던<사진>이 이끄는 뉴질랜드 노동당이 집권에 성공했다. 지난달 23일 총선에서 어느 정당도 과반의석을 확보하지 못함에 따라 킹메이커로 연정 협상을 주도해온 뉴질랜드제일당은 19일 발표를 통해 노동당, 녹색당과 함께 차기 정부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초 노동당 당권을 잡은 아던 대표(37)는 새 총리로 뉴질랜드 국정 전반을 이끌어가게 됐다. 총선에서 국민당은 56석, 노동당은 46석, 뉴질랜드제일당은 9석, 녹색당은 8석, 액트당은 1석을 얻었다.

따라서 노동당은 총선에서 국민당에 제1당의 지위를 넘겨주고도 연정협상을 통해 9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루어내는 쾌거를 이룩했다. 연합뉴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