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제 청송새마을금고 이사장 “내년 地選 청송군수 출마할 것”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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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06 07:28  |  수정 2017-12-06 07:28  |  발행일 2017-12-06 제9면
조해제 청송새마을금고 이사장 “내년 地選 청송군수 출마할 것”

[청송] 조해제 청송새마을금고 이사장(63·사진)이 5일 청송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6·13 지방선거에서 청송군수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지난 50년간 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며 군민 고충과 애로사항을 많이 들었다. 군민을 섬기고 청송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겠다”면서 “정치권과 정당으로부터 벗어나 무소속으로 출마해 군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밝혔다.

청송 부남이 고향인 조 이사장은 평생을 지역에서 노력하며 자수성가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30대부터 청송청년회의소장 등 사회단체장을 두루 맡으면서 기부와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1998년에는 청송군의회 의원에 당선돼 초선으로 의장직을 수행하면서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조 이사장은 “지역경제 낙후로 떠나가는 농촌이 돼 버린 현실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어 군수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또 “읍·면마다 사람이 모이는 사업과 환경을 조성하고, 사과공판장을 설립해 농업소득을 높이는 한편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청송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면서 “군민을 섬기는 군정 및 공정한 인사시스템으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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