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계약 전 원가심사로 576억원 줄여

  • 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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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15 07:37  |  수정 2018-01-15 07:37  |  발행일 2018-01-15 제12면
682건 7258억 중 7.9% 절감
토목·건축 공사 497억 최다

경북도가 지난해 본청 각 부서, 직속기관, 사업소, 시·군 등을 대상으로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682건 7천258억원에 대한 계약 전(前) 원가심사를 통해 576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절감률은 7.9%이며, 분야별 절감액은 토목·건축공사가 400건 497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용역 173건 56억원, 물품구매 91건 12억원, 정보통신 등 기타 공사 18건 11억원 등이다. 경북도는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 동안 6천878건에 대한 계약심사로 5천152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허정열 경북도 감사관은 “내실있는 원가심사를 위해 시·군, 출자·출연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올해 개정된 설계기준 설명, 원가심사 우수 절감사례를 전파하고 고도의 기술과 장시간 소요되는 대규모 복합공사는 찾아가는 현장 원가심사로 심사기간을 단축해 지방재정이 조기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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