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근현대문화인물 콘텐츠…대구문화재단 지원사업 공모

대구문화재단은 대구 근현대 문화예술인물의 가치를 대외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2018년도 문화인물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공모 신청을 오는 3월5일부터 9일까지 받는다.

‘문화인물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문화예술인 가치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 근현대 문화예술인물로 선정된 이들의 생애와 작품을 시민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게 창작공연으로 선보이는 사업이다. 문화인물의 예술정신과 업적을 재발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대구문화재단은 지난 2년 동안 무용가 정소산, 소설가 현진건, 작곡가 박태준, 작곡가 김진균, 서화가 김진만의 삶과 정신, 그리고 작품을 연극과 무용, 창작국악극을 통해 선보였다.

이번에 문화인물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의 대상인물은 시인 이장희, 영화감독 이규환, 작곡가 하대응이다. 지원 내용은 인물의 일대기 및 업적 또는 인물의 주요 작품을 소재로 한 음악회, 뮤지컬, 연극, 오페라, 낭독극, 리메이크 공연 등이다.

지원대상은 대구시에 소재하며, 공연예술분야에서 3년 이상의 실적이 있는 전문예술단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053)430-1243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유승진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