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앙初, 3·4학년 20명 대상…로봇·드론 활용 ‘코딩캠프’ 열어

대구 중앙초등(교장 김일)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교내 강당 등에서 ‘2018 여름방학 로봇·드론 코딩캠프-로봇아 놀자!’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3·4학년 중 희망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교육에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첫날은 햄스터봇을 이용한 음악 연주 및 미로 찾기 미션 수행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단순히 코딩언어를 배우기보다는 몸으로 논리를 체험하면서 햄스터봇의 행동 절차를 생각하며 자연스럽게 코딩을 익혔다.

둘째 날은 오조봇(색을 인식해 움직이는 로봇)을 이용한 라인 트레이싱과 미션해결하기를 진행했고, 셋째 날은 드론의 제어방법을 익힌 뒤 코드론을 이용해 App 조종하기를 했다.

김일 교장은 “미래 4차 산업혁명 시대 및 소프트웨어 중심사회를 주도할 우리 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수업 시간에 접하기 힘든 다양한 로봇, 드론을 활용한 SW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뿌듯하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컴퓨팅사고력을 신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이효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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