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바람과 함께 달린 상주 라이딩 ‘상쾌’

  • 이하수,윤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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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17 07:14  |  수정 2018-09-17 08:23  |  발행일 2018-09-17 제1면
낙동美路 릴레이 자전거축제
20180917
15일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열린 2018 낙동 미로(美路)릴레이 자전거 축제 ‘제10회 상주시민 화합자전거 대행진’에서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윤관식기자 yks@yeongnam.com

영남일보가 주최하고 상주시자전거연맹이 주관한 2018 낙동미로(美路)릴레이 자전거 축제 ‘제10회 상주시민 화합자전거 대행진’이 15일 오전 상주 북천시민공원과 북천변 도로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행사는 경북도·상주시·경북도교육청이 후원했다.

이날 개회식엔 황천모 상주시장·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장광규 상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남영숙·김진욱·김영선 경북도의원, 노병수 영남일보 사장, 시민 등 5천여명이 참석했다. 차형술 상주자전거연맹 회장의 개회 선언과 함께 시작된 개회식에선 기관단체장과 상산초등생들이 서로 안전모를 씌워주는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퍼포먼스’와 자전거 조형물 세우기 등이 펼쳐졌다.

장광규 교육장의 타징 소리에 참가자들은 일제히 페달을 밟으며 행사장을 빠져 나가 강변길을 힘차게 달렸다. 전날 세찬 빗줄기는 행사 시작 직전 감쪽같이 잦아들어 시민들은 상쾌한 몸과 마음으로 자전거 페달을 밟았다. 1만여개 은륜은 북천변을 따라 상주 우석여고~상산교차로~잠수교~화개교~계룡교~북천교를 거쳐 시민공원으로 돌아오는 9㎞를 질주했다. 대행진엔 서울 송파구 자전거 동호회인 ‘자전거와 사랑방’의 구자영 회장과 회원 80명, 상주시 자매도시인 미국 데이비스시의 문성권 교류협의회 회장과 캐롤린 스티버 데이비스시 상공회의소 부회장, 데이비스시 자전거 동호인 7명이 함께했다. 우석여고 RCY동아리 학생들은 시민에게 팝콘·아이스크림 등 간식을 나눠줬다. 지역 대표 업체인 <주>올품은 참가자들에게 닭발·닭가슴살 시식 서비스를 제공했다.

상주=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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