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등 청송군 일원에서 한중문화교류 행사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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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01 18:54  |  수정 2018-11-01 18:54  |  발행일 2018-11-01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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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작가들이 청송문화예술회관에서 작품에 대해 토론을 펴고 있다. <청송군 제공>

한중문화교류가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4박5일의 일정으로 청송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등청송군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과 중국의 동시대를 살아가는 시인들 사이에 본격적인 정서적 이해와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이번 회의에는 국내 문인 8명(김주영·천양희·김명인·이재무·문태준·오영협·이시영·홍정선)과 중국측에서 작가 량핑(쓰촨성작가협회 부주석), 양커(광둥성 작가협회 부주석), 왕가신(중국인민대학 교수), 수위(저명 시인), 부원봉(평론가, 난징대학 교수), 짱디(평론가, 베이징대학 교수) 등 6명이 참여해 서로의 작품을 중심으로 열띤 토론을 펼치고 있다.
 

청송군은 지난2007년부터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을 초청하여 양국을 오가며 서로에 대한이해를 넓히는 한중작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개별 분야별로 좀 더 깊이 있는 교류를 위해 '번역의 이상(理想)과 현실(現實)'이라는 주제로  '제1차 한·중 시인회의'를 새롭게기획하여 진행했고, 올해는 '시어(詩語)로서의 한국어와 중국어'라는 주제로 제2차 한중시인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한중시인회의로 객주문학관을 매개로 한 국제적 문화교류의 장을 여는 토대가 마련될 것이다"며 특히 "청송군의 국제적 이미지 향상과 관광자원 홍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송=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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