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거점 시설’ 국립청도숲체원, 운문산 자락 개장

  • 전영
  • |
  • 입력 2018-11-14 07:34  |  수정 2018-11-14 07:44  |  발행일 2018-11-14 제9면
숲·자연환경 지식 체계적으로 전달
156억 투입…취약·소외계층은 무료
20181114
숲에 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국립청도숲체원 전경. (경북도 제공)

산림교육·산림복지 증진을 위해 청도 운문산 자락에 조성된 ‘국립청도숲체원’이 13일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천혜의 자연과 어우러진 최신 시설을 갖춘 국립청도숲체원은 국가산림교육센터로 숲과 함께 국민행복을 키워 나가는 영남지역 거점시설이다. 2013년 경북도가 산림청에 제안해 남부지방산림청이 2014년부터 156억원을 투입해 지었다. 10㏊에 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과 숲속 교실, 숲체험로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숲해설가·유아숲지도사 등 산림복지전문가들의 심화교육은 물론 일반 국민에게 숲과 자연환경에 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전달해 사회성 증진·학습능력 향상·면역력 향상·심리안정에 효과를 줄 수 있는 숲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에겐 다양한 산림체험교육을 통해 신체 발달과 올바른 인성 형성에도 도움을 준다. 연간 6천400여 명이 시설 및 숲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취약·소외계층은 무료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전영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