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 우수과제 창출기관 선정 행정안전부 장관상

  • 마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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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02 18:47  |  수정 2018-12-02 18:47  |  발행일 2018-12-02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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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칠곡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칠곡군 제공> 

칠곡군은 지난달 29일 SETEC 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8년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에서 우수과제 창출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중앙 행정기관과 각 지자체에서 추진한 국민디자인과제 중 우수과제를 선정·시상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총 214건(중앙 46건, 지자체 168건)의 국민디자인과제를 발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30건을 우수과제로 선정했다. 
 

국민디자인단은 정책의 수요자인 국민과 공급자인 공무원, 그리고 서비스 디자이너가 정책과정 전반에 함께 참여해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통해 공공서비스를 개발·발전시키는 국민참여형 정책모형이다.
 

칠곡군이 추진한 '꿈꾸는 청년목수, 회동을 디자인하다'는 왜관읍 회동마을 주민이 필요로 하는 쉼터와 크린하우스, 경로당 내 테이블, 의자 등을 지역의 청년목수들이 재능기부로 제작해 제공한 마을환경 개선 사업이다.
 

백선기 군수는 "이번 사업은 지역 청년들의 재능기부로 국비 5천만원 전액이 목공재료비로 사용돼 주민이 원하는 결과를 만든 혁신사례"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과제발굴과 국비확보에 더욱 노력하고, 군민이 체감하는 성공사례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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