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진출 대구의료관광, 수도 울란바토르 이어 제3도시로 영역 확장

  • 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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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11   |  발행일 2018-12-11 제20면   |  수정 2018-12-11
블루오션 시장 ‘에르데네트市’ 발굴
아시아 최대 광산 국영기업과 MOU
메디시티대구협의회 나눔의료도 추진
몽골 진출 대구의료관광, 수도 울란바토르 이어 제3도시로 영역 확장
메디시티대구는 지난 5일 몽골 구리사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구의료관광이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시를 넘어 신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몽골은 우리나라 의료관광 시장 중 다섯째로 큰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국가다. 이에 따라 대구를 비롯해 많은 지자체에서 울란바토르시에 집중적인 마케팅 홍보를 벌여오고 있다.

대구시와 대구의료관광진흥원은 지난해 울란바토르에 메디시티대구 홍보센터를 개소하고, 몽골 내 신규시장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몽골 의료관광 시장의 블루오션인 에르데네트시를 발굴했고, 그 거점으로 아시아 최대 광산 국영기업인 에르데네트 구리사와 의료관광 업무협약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로 지난 5일 구리사의 의료복지분야 총책임자인 델게르 바야르 부사장이 대구를 방문해 메디시티대구-몽골 구리사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메디시티대구와 구리사는 이번 MOU를 계기로 내년에 에르데네트에 나눔의료를 추진하고, 구리사는 메디시티대구 의료관광을 위한 홍보사무소를 개설 및 운영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식에서 메디시티대구협의회 차순도 회장은 “구리사와의 이번 협약은 몽골 울란바토르를 넘어 아무도 밟지 않은 블루오션 시장을 대구시가 선도적으로 개척하는 시발점”이라면서 “단순히 의료관광뿐만 아니라 의료 소외지역인 몽골의 주요도시에 인도적인 차원에서 나눔의료 등 의료봉사와 의료서비스 발전에 메디시티대구가 솔선수범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사의 델게르 바야르 부사장은 “에르데네트는 몽골 제3도시에 해당하며, 구리사가 몽골 전체 예산의 약 30%를 담당할 정도로 몽골 경제에 매우 중요한 기업에 해당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근무 환경으로 6천여 종업원 중 절반 이상이 각종 치료가 필요하지만 에르데네트의 의료인프라가 미흡한 것이 현실”이라면서 “구리사와 에르데네트시는 지난해 메디시티대구 몽골 홍보센터를 통해 대구 의료의 우수성을 알게 돼 단기적으로는 의료관광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나눔의료 및 병원진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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