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11월말 日 방문…히로시마 등 피폭지 찾을 듯"

  • 입력 2019-01-24 00:00  |  수정 2019-01-24

프란치스코 교황(82)이 오는 11월 일본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교도통신이 23일 보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파나마로 향하던 전용기에서 일본 방문 계획을 묻는 말에 “11월에 일본을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작년 “내년이 끝날 때쯤 일본을 방문하고 싶다"고 말한 적 있다. 일본 방문이 성사되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1981년 교황 요한 바오로2세에 이어 두번째로 일본을 찾은 교황이 된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11월말 닷새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원자폭탄 피폭지인 나가사키와 히로시마에서 피해자들을 위해 기도할 계획이다.

교황청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2011년 발생한 동일본대지진의 피해 지역을 방문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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