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범경기 점수 내줬지만 제구 만족”

  • 입력 2019-03-23 00:00  |  수정 2019-03-23
밀워키전 선발…5이닝 4실점
“투구 수 늘리고 무사사구 기록”
류현진 “시범경기 점수 내줬지만 제구 만족”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사진)이 ‘제구’를 2019 스프링캠프 최고 소득으로 꼽았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아메리칸패밀리필즈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 뒤, 현지 방송사 스포츠넷 LA와 인터뷰했다. 애리조나 시범경기에서 마지막으로 등판한 이날, 류현진은 5이닝 동안 투런포를 포함해 5안타를 내주고 4실점(3자책) 했다. 사사구는 한 개도 내주지 않았다. 실점은 했지만, 류현진의 표정은 밝았다.

류현진은 “전체적으로 괜찮았다. 이닝과 투구 수(71개)를 늘렸고, 볼넷은 내주지 않았다"고 자평했다. 류현진은 ‘무사사구’ 기록에 특히 만족했다. 올해 유독 ‘제구’를 강조하는 류현진은 시범경기에서 단 한 개의 사사구도 허용하지 않았다. 류현진이 사사구를 허용하지 않고 시범경기를 끝낸 건 올해가 처음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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