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의 수호봇 호보트'세계 향한 출항식 가져

'호보트 애니메이션 활용 발전전략 협약식'에서 이희진 영덕군수, 이승욱 호보트 대표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덕군과 <주>호보트(대표 이승욱)는 최근 영덕군청에서 '호보트 애니메이션 활용 발전전략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10월 예정인 '제1회 영덕국제로봇필름페어'의 성공적 개최와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발전에 목적을 뒀다. 영덕국제로봇필름페어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영덕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문가를 위한 로봇애니메이션 관련 컨퍼런스와 가족 관광객을 위한 야외극장, 로봇만들기 대회, 로봇 코스프레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계획하고 있다.
　

앞서 영덕군은 뢾주뢿호보트와 함께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모사업으로 2018년 지역특화애니메이션인 '호보트-영덕의 보물 5편'을 제작했다.
　

호보트는 국내 최초 선박형 변신로봇 캐릭터로 영덕이 고향인 영덕바다의 수호봇이다.
　

이미 제작된 5편은 호보트와 영덕군내 해양관광 문화자원을 이용한 흥미진진한 스토리의 어린이 해양안전교육용 애니메이션이다.
　

또 영덕군은 2020년에 전세계적으로 보급될 예정인 호보트 애니메이션 프랑스판(52편) 제작에도 참여할 게획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호보트를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지역특화 문화콘텐츠산업으로 발전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덕=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남두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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