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상가활성화 나서면서 도시재생사업에도 힘보탠다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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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23 07:37  |  수정 2019-04-23 08:29  |  발행일 2019-04-23 제11면
안동 ‘에이스아웃렛’ 명칭 변경
‘마뜨리에’ 새출발…상가協 발족
20190423
상가협의회 회원들이 상가 앞 도로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 상가기능이 상실된 안동 용상동 옛 에이스아웃렛이 ‘마뜨리에 타운’ 상가로 새롭게 태어난다. 2005년 조성된 에이스아웃렛은 지역 상권이 침체하면서 상가 기능을 잃었다. 유휴 및 공실 점포가 상당수 발생하면서 도시환경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상인들은 침체·쇠퇴 중인 상가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난 18일 상가협의회를 발족, 우성호씨를 임시회장으로 선출했다. 상가 명칭을 옛 명칭인 ‘마뜰’에 현대적 이미지를 가미한 ‘마뜨리에 타운’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상가협의회는 회원 권익 보호·상호 협력은 물론 인근 영화관을 찾는 관람객을 마뜨리에 타운으로 이끌어 지역 중심 상가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또 지역 주민과 안동시가 준비 중인 용상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상가협의회 관계자는 “쇠퇴한 상가를 되살리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상가 명칭을 변경하고 상가협의회를 출범했다”며 “상권 활성화에 앞장서 용상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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