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마약발언 논란 "대마초는 한약" 충격 발언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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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26 14:17  |  수정 2019-04-26 14:27  |  발행일 2019-04-26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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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버 캡처

대마초 흡연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래퍼 아이언(정헌철, 27)이 "대마초는 한약"이라고 주장해 파장이 일고 있다.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은 지난 19일 ''아이언을 만나다' 실제 봉사 현장 찾아가 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서는 아이언이 한 장애인 시설에서 사회봉사를 하는 모습이 담겨져있다.


아이언은 "대마초는 한약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제가 대마초에 대해 계속 얘기하는 것도 삶이 너무 탁하지 않느냐. 교육에서도 배웠지만, 술이랑 담배가 진짜 마약이지 대마초는 자연에서 자라는 거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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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버 캡처
뒤이어 "대마초. 저는 되게 적극 장려를 하고 싶은 입장이기도 하고, 그런 부분에서 대마초는 사회에 필요한 신의 선물이라고 생각한다"고 하면서 "세금적인 문제나 역사적으로 미국에서 금지하고 그런 것 때문에 아직까지 인식이 나쁘게 박힌 것"이라고 본인의 의견을 피력했다.


또, 아이언은 "대마초 인식을 바꿔 가는 것은 지금 힙합 음악이 영향력이 있으니까."라면서 "힙합 음악 하는 사람들이 진실에 대해 더 용기 있게 했으면 좋겠다. 물론 필로폰이라던가 히로인 이런 것은 절대 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지난 2014년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3’에 출연한 아이언은 준우승으로 데뷔했다. 하지만, 아이언은 2014년 12월부터 2015년 3월까지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기소되면서 2016년 11월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모든 활동을 중지했다.


그러나, 연이어 전 여자친구에게 입힌 상해 및 협박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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