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랑진양수 태양광발전소 준공…밀양시 1500가구 전력공급 규모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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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08 08:16  |  수정 2019-07-08 08:16  |  발행일 2019-07-08 제29면
삼랑진양수 태양광발전소 준공…밀양시 1500가구 전력공급 규모
한국수력원자력 임직원들이 삼랑진양수 태양광발전소 1·2호기 준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경남 밀양시 삼랑진양수발전소 유휴 부지에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완료하고 3일 준공식을 가졌다.

삼랑진양수 태양광발전소 1·2호기는 4만1천400㎡ 부지에 총 사업비 48억원으로 지난해 11월 착공, 올 4월 준공했다. 총 2.7㎿ 규모로 연간 3천500kWh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밀양시의 1천5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한수원은 삼랑진양수발전소 외에도 원자력 및 수력·양수발전소 유휴 부지에 총 50㎿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업비 20조원을 들여 2030년까지 연료전지·바이오·풍력 등 총 7.6GW의 용량에 달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신재생에너지원에 대한 투자 확대를 통해 공기업의 책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세계적인 종합에너지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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