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입성 마동석, '이터널즈' 주연 길가메시역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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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22 00:00  |  수정 2019-07-22
20190722
사진:ap 연합

‘마블도 이제 마블리가 접수한다!’

‘마블리’ 마동석이 한국 남자배우로는 최초로 마블 영화 '이터널즈' 주연을 맡아 할리우드에 입성한다.


마블 스튜디오는 21일(한국시각)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 행사에서 '이터널즈'를 비롯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4 영화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마블이 발표한 라인업을 보면, 2020년 11월에 개봉하는 영화  '이터널즈'에서 마동석(영어 이름 돈 리)은 주연인 ‘길가메시’ 역할로 출연할 예정이다.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이터널즈'의주요 출연 배우들을 소개했다.


마동석은 앤젤리나 졸리(테나 역), 셀마 헤이엑(에이작 역), 리아 맥휴(파이퍼 역), 리처드 매든(이카리스 역), 쿠마일 난지아니(킹고 역), 로렌 리들로프(마카리 역), 브라이언 티리 헨리(파스토스 역) 등 유명 배우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영화 '이터널스'는 잭 커비의 코믹북(1976)을 원작으로 한다. 이터널스는 수백만 년 전 인류를 실험하기 위해 지구로 온 셀레스티얼이 만든 초인 종족의 이름이다. 중국 출신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하며, 극 중 마동석이 맡은 역할은 초인적인 힘을 가진 히어로 길가메시(Gilgamesh)다. 마동석과 원작 캐릭터의 외모 싱크로율도 높다는 평가다. '이터널스'는 2020년 11월6일 북미 개봉 예정이다.


마동석의 소속사 빅펀치이엔티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그간 독보적이고 리얼한 연기력과 파워 넘치는 액션을 보여주며 한국을 넘어 아시아, 북미 등 다양한 나라에서도 비교 불가한 그만의 캐릭터와 매력을 선보여 온 마동석의 면모가 마블과 작업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마블스튜디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San Diego Comic-Con 2019) 행사에서 '이터널스'를 비롯한 신작들을 공개했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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