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로 본 문화유산’…영남대, 23일 심포지엄

  • 변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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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22 07:43  |  수정 2019-11-22 07:43  |  발행일 2019-11-22 제10면

영남대 환경보건대학원이 주관하는 제20회 풍수지리 심포지엄이 23일 오후 2~6시 영남대 대명동 캠퍼스 경영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풍수지리 관점에서 본 세계문화유산-왕릉·사찰·서원’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안병철 원광대 교수(우리나라 전통 정원-서원), 강상구 영남대 교수(조선왕릉의 입수용맥과 청룡구조 관찰), 김규순 박사(신라 화엄사찰의 지형적 특징과 풍수) 등이 연구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조인철 원광디지털대 교수, 김미경 문화재청 문화재 감정위원, 최재영 경주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권진욱 영남대 교수(환경설계학과장)는 “이번 심포지엄이 세계문화유산을 풍수지리 측면에서 접근해 한국학이 내재돼 있는 공간의 미학을 학술적으로 살펴보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 환경보건대학원은 2001년 국내 최초로 석사과정에 풍수지리전공을 개설해 지금까지 석사 150명을 배출하는 등 국내 풍수지리학 메카로 독보적 위상을 확립했다. 풍수지리 심포지엄은 매년 두 차례 개최된다.

변종현기자 bye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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