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女 축구대표팀, EAFF E-1 챔피언십 동반우승 쏠까

  • 입력 2019-12-09 00:00  |  수정 2019-12-09
男 3연패·女 14년 만의 정상 목표
각각 11일 홍콩·10일 中과 1차전

한국 남녀 축구대표팀이 부산에서 동아시아 축구 챔피언 자리를 향한 도전에 나선다. 무대는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10∼18일·부산)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포르투갈) 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과 콜린 벨 감독(잉글랜드)이 지휘하는 여자 대표팀은 10일부터 부산구덕운동장과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리는 2019 EAFF E-1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남자 대표팀은 2003년 1회 대회 우승을 포함해 총 4차례(2002·2008·2015·2017년) 정상에 올랐다. 최근 2개 대회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한국은 남자부(중국 2회·일본 1회) 최다 우승을 달리고 있다.

여자 대표팀은 2005년 원년 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했지만 이후 대회에서는 준우승 1회(2015년)에 그치고 있다.

벤투호는 11일 홍콩과의 1차전(오후 7시30분·부산아시아드경기장)을 시작으로 15일 중국과의 2차전(오후 7시30분·부산아시아드경기장), 18일 일본과 의 3차전(오후 7시30분·부산아시아드경기장)을 치른다.

올해 동아시안컵은 콜린 벨 대표팀 감독의 데뷔전이다. 여자 대표팀 역대 첫 외국인 사령탑을 맡은 콜 감독은 동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내세웠다. 여자 대표팀은 10일 중국과의 1차전(오후 4시15분·구덕운동장), 15일 대만과의 2차전(오후 4시15분·부산아시아드경기장), 17일 일본과의 3차전(오후 7시30분·구덕운동장)을 펼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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