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이번 주 날씨, 대체적으로 흐리거나 비

1월 둘째주(6~12일) 대구·경북 지역은 대체적으로 흐리거나 비오는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5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6일 대구·경북지역은 오전부터 차차 흐려져 오후 6시쯤에는 전 지역에 비가 내길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울릉도와 독도 지역은 다음날 새벽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지역 5~10㎜ 정도이고, 기온은 최저 영하5~2℃, 최고 3~11℃로, 평년보다 3~5℃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며 비교적 포근하겠다.
 

6일 시작된 비는, 8일 오전까지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특히 8일 새벽부터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함에 따라, 산지와 일부 내륙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또 기온이 낮은 경북북동산지와 경북북부 일부 내륙에는 눈이 쌓일 가능성도 있다.
 

이후 11일 오전까지는 대체적으로 흐린 날씨가 지속되다, 이날 오후 들어서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오후에서 12일 오전까지 강수확률은 60~70% 정도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6일부터 내릴 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울 것으로 보이고, 눈이 내려 결빙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주길 바란다"며 "아울러 7일 울릉도·독도와 동해안에는 바람이 35~50㎞/h로 강하게 불 수 있으므로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서민지 기자

정경부 서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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