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자가격리 학생·교직원 200명 넘어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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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03 21:41  |  수정 2020-03-03 21:55  |  발행일 2020-03-04 제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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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경

경북에서 코로나19로 자가격리 중인 학생과 교직원이 200명을 넘어섰다. 3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보건당국으로부터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학생과 교직원은 전날보다 36명이 늘어난 220명이다. 이 중 학생은 120명, 교직원은 100명으로 파악됐다.


또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교직원은 각각 8명씩 16명으로 늘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유치원생 및 초중고생 8명은 경산이 5명으로 가장 많고, 상주·성주·청도 각 1명씩이다. 이들 대부분 부모나 다른 확진자와의 밀접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된다.


안동·상주·포항·구미·경주·문경·칠곡지역 교사 7명과 의성지역 교육공무원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다. 임종식 도교육감은 "현 상황에서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생의 외출 자제와 교직원의 재택근무 등을 주문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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