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운영 계획 발표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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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29 14:04  |  수정 2020-03-29 14:04  |  발행일 2020-03-30 제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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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이 2020학년도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29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는 작은 학교 학구를 큰 학교 학구까지 확대·지정해 큰 학교 학생들이 주소 이전 없이 작은 학교로 전입이 가능하도록 학교 선택권을 주는 제도다.

소규모 학교의 학생 수 증대를 통해 작은 학교를 활성화하고 작은 학교 적정규모화로 농산어촌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한마디로 농어촌 지역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한 제도라는 것이다.

올해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는 지난해 29곳에서 108곳(초 97곳·중 11곳)으로 확대하고 초등학교는 1곳당 1천만 원, 중학교는 1곳당 2천만 원씩 총 11억9천만 원을 지원한다.

한편 지난해 초등학교 29곳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큰 학교에서 작은 학교로 134명의 학생이 유입돼 학교별 평균 4.6명이 늘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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