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전 기종 임대료 50% 감면 시행, 연간 5천만원 감면 효과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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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03 14:08  |  수정 2020-04-03 14:08  |  발행일 20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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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기종의 농기계가 전시된 농기계임대사업소 내부 전경

【안동】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엄태영, 이하 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농산물 가격 하락과 판매량 감소로 피해를 보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농기계 임대료 감면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임대료 감면을 위해 필요한 준비를 마치고 오는 6일부터 7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임대료 50%를 감면할 계획이다.

안동시농기계임대사업소(송천동 본소, 서부분소, 북부분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69종, 629대 전 기종에 대해 감면을 시행하며, 농기계 임대를 원하는 농업인은 누구든지 신청해 혜택을 볼 수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3천174 농가에서 4천64일(누적 임대 일수) 동안 농기계를 임대해 사용했다. 지난해 연간 임대료가 1억500만원 정도인 것을 고려하면 5천만원 가량의 감면 효과가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농기계임대사업 홈페이지(http://andong.amlend.kr)를 참고하거나, 안동시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송천동 054-840-5673, 서부분소(풍산읍 859-6501, 북부분소(와룡면 859-6801)로 문의하면 된다.

엄태영 센터 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계화 영농 촉진으로 영농철 일손 부족 해소와 적기 영농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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