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 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일일 최다인 120명 발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싱가포르 정부는 이날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천30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수 급증은 외국인 근로자 숙소 두 곳에서 감염자가 다수 나온 것과 무관치 않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해당 숙소에는 2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조세핀 타오 인력개발부 장관은 이 숙소 두 곳이 격리 지역으로 지정돼 전 거주자가 14일간 각자 방에 격리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