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누적 확진 3000명…종교집회서 1000명 감염

  • 입력 2020-04-06   |  발행일 2020-04-06 제15면   |  수정 2020-04-06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3천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세가 갈수록 가팔라지고 있다.

5일 인도 보건·가족복지부와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현지시각 이날 오전 8시 현재 3천72명을 기록했다. 확진자 3천명을 넘어선 시점은 전날 밤으로 지난 1일 오후 확진자 수가 1천637명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3일 만에 2배가량 증가한 셈이다.

인도에서는 특히 이슬람 종교집회 관련 확진자가 연일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인도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뉴델리 니자무딘에서 열린 이슬람 종교집회 관련 확진자가 1천명가량으로 불어났다. 전체 확진자의 3분의 1가량이 이 종교 집회에서 비롯된 셈이다. 현재 참석자 또는 참석자와 접촉한 이 등 2만2천명이 격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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