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 프로(26일) 휴먼다큐 사노라면...필리핀 출신 아내의 완도군 섬마을 생활

  • 박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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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25 11:47  |  수정 2020-05-25 11:58  |  발행일 2020-05-26 제19면

◇휴먼다큐 사노라면(MBN 밤 9시50분)
전남 완도군 노화도에는 김진상(50세) 씨와 필리핀 출신 아내 조세린(47세) 씨가 세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조세린 씨는 18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남편을 보고 첫눈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 하지만 섬마을이 앞으로 평생을 살아가야 할 터전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기겁하고 말았다. 섬나라 출신이지만, 그녀는 '바다 공포증'이 있었던 것.

바닷일을 남편에게만 맡기는 게 미안한 조세린 씨는 다른 일을 해서 살림에 보탬이 되고 싶다. 하지만 10년 동안 영어 강사로 일하며, 사람들과 부딪혀 힘들어했던 아내의 모습을 기억하는 진상 씨는 이런 아내의 생각이 마땅치 않다. 조세린 씨는 남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몰래 일자리를 찾아 나서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진상 씨는 결혼 후 처음으로 아내에게 언성을 높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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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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