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천식 적정성 평가 1등급

  •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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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09 07:45  |  수정 2020-06-09 08:04  |  발행일 2020-06-09 제18면

대구파티마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 5차 적정성 평가와 천식 6차 적정성 평가 결과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14만9천122명이 이용한 의료기관 6천398곳과 천식환자 72만1천300명이 이용한 의료기관 1만7천55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2018년 5월에서 지난해 4월까지, 천식은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평가가 이뤄졌다. 대구파티마병원은 만성폐쇄성폐질환 평가에서 △폐기능 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등으로 검사·치료 지속성 등을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3년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또 천식 적정성 평가에서도 모든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1등급을 받아 호흡기 질환 치료에 있어 신뢰할 수 있는 병원임을 인증 받았다.

대구파티마병원 박진미 병원장은 "만성폐쇄성폐질환과 천식은 예방과 관리가 매우 중요한 질환인 만큼 이번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해 우리 병원이 뛰어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임을 입증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호흡기 질환치료 수준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감염뿐만 아니라 호흡기 질환으로부터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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