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청 시니어바둑리그 스타영천 팀 창단

  • 유시용
  • |
  • 입력 2020-07-12 14:45  |  수정 2020-07-12 14:56  |  발행일 2020-07-13 제9면
초대 감독에 윤종섭프로
선수는 최규병,백성호,강만우,나종훈 프로 선발
15일 '의정부 희망도시'팀과 첫경기


스타영천팀
지난 10일 스타영천팀 감독 및 선수들이 최기문 시장(좌측 여섯번째)과 환담을 나눈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영천시 제공

영천시가 프로 바둑팀을 창단했다.

'스타 영천'팀 초대감독에는 윤종섭 전 삼척해상케이블 감독이 맡았다.

선수로는 시니어랭킹 5위 최규병(9단) 프로가 1지명으로 영입됐다.

2~4지명으로 백성호(9단)·강만우(9단)·나종훈(8단) 프로가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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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섭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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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병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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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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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우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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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훈 프로


윤 감독을 비롯 '스타영천'팀 선수들은 지난 10일 영천시를 방문 최기문 시장과 환담하며 창단 첫해 우승을 기원했다.

1천만 바둑 동호인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2020 NH농협은행 시니어 바둑리그는 오는 13일 개막된다.

'스타 영천"팀의 첫 경기는 오는 15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의정부 희망도시'팀과 진검승부를 펼친다.

'스타 영천'팀 윤종섭 감독은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을 선발해 4강이상 목표를 하고 있다"며 "바둑 부흥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준 최기문 시장과 영천시바둑협회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0 NH농협은행 시니어바둑리그는 스타 영천, 의정부 희망도시, 부천 판타지아, 영암 월출산, 김포 원봉 루헨스, 서울 구전녹용, 부산 KH에너지, 서울 데이터스트림즈 등 8개 팀이 출전한다.

경기방식은 더블리그(14라운드)로 열리며 정규리그(56경기, 168국)를 거쳐 1~4위 팀이 스탭레더 방식으로 우승팀을 정한다.

영천시는 이번 프로바둑팀 창단으로 TV,유트브 등으로 생중계가 돼 지역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스타 영천팀이 별의 도시 영천의 기운을 받아 시니어 바둑리그에서 우승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 하겠다"며 "좋은 성적으로 지역홍보에 견인차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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