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조기경보전대 장병들이 9일 오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서 강풍으로 인해 체육시설에서 떨어져 나온 외벽 마감재를 수거하고 있다.해군 1함대 제공 |
해군 1함대 장병들이 잇단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울릉도에서 피해 복구에 팔을 걷어 붙였다.
118조기경보전대 장병 20여명은 9일 오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서 강풍으로 떨어진 체육시설 외벽 마감재 등을 수거하고 배수로를 정비했다.
해군은 대민지원에 나서면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대민지원에 나서고 있다.
118조기경보전대 정하림 병장은 "작은 힘이지만 울릉도 주민들의 피해복구에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해군 1함대는 지역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대민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
정용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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