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대경본부 '비대면 랜선 운동교실' 운영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코로나 시대 언택트 문화를 반영한 비대면 '랜선 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공단은 현대백화점 대구점 근로자 40명을 대상으로 사전 건강 측정을 하고 측정 결과를 토대로 개인별 맞춤운동을 앱으로 제공했다. 이후 이 앱을 통해 참여자가 매일 스스로 운동을 하도록 하고, 강사와 라이브 화상수업도 진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참여자 대상 커뮤니티 운영을 통해 활동미션과 피드백으로 참여를 활성화하며 체지방·근육량 개선 우수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선옥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국민의 평생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공단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앞장서 나가야 한다"면서 "이번 근로자 대상 비대면 운동교실을 통해 참여자들의 건강이 개선되며 업무 효율성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