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코로나 19 지역감염 6명 추가 발생...대구는 0명

  •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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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27 10:46  |  수정 2020-09-27 10:57  |  발행일 2020-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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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고속철(SRT) 운영사인 SR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역사와 열차 내 방역을 강화했다고 27일 밝혔다. SRT 열차는 하루 4회 이상 특수방역하며, 4분마다 객차 공조장치를 가동해 실내 공기를 환기하는 등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대구에서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으나, 경북은 지역감염이 이어지며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27일 질병관리청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지역 코로나 19 확진자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아 전날과 동일한 누적 7천130명이다. .

대구시 보건당국은 "어제 하루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없으며,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24명으로 지역 4개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며 "중구 소재 라이프상가 투자관련 사무실을 방문한 9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 중 6명이 음성 판정, 나머지 3명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은 경주에서 1명, 포항에서 5명 등 6명의 신규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1천539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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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가 건물 외벽과 크라운(타워 랜턴부)에 9월부터 두 달간 무지개 색상을 순차적으로 연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등은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매시 정각과 30분에 10분씩 서울 밤하늘에 '빨주노초파남보' 일곱 색깔의 불빛을 선보인다. '무지개'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때문에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의료진과 아이들을 응원하기 위한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연합뉴스
이날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95명(해외유입 22명 포함)으로, 이틀째 일일 신규확진자 수는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이달 들어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졌으나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감염 경로를 알지 못하는 깜깜이 환자 비중도 25%에 육박해 안심할 수 없는 단계이다.

지역 발생 확진자를 시·도별로 보면 서울 33명, 경기 18명, 인천 9명 등 수도권에서 총 60명이 발생했다. 수도권 외 지역은 부산 3명, 충북 2명, 충남·전북 각 1명 등이다.

이날 현재까지 국내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는 2만3천611명이고,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82명 늘어 누적 2만1천248명이다.

한편,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401명이 되면서 치명률은 1.70%로 소폭 상승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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