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엽 홈런 두 방...삼성 라이온즈, 역전-동점-재역전 접전끝 kt에 7-6승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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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0-01 18:04  |  수정 202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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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엽

삼성 라이온즈가 1일  대구 안방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kt  wiz와의  15차전에서 연장 10회까지 가며 역전, 동점,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7-6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3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1회초 k t에 선취점을 내주며 끌려가다 2회말 김동엽의 솔로 홈런으로1점을 만회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삼성은 4회에 김동엽의 2점 홈런으로 2점을 보태고,  5회에도 2점을 보태며  1-5로 앞서나갔다. 

 

kt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6회 박경수의 3점 홈런으로 따라붙고, 8회 멜 로하스 주니어의 2점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삼성은 8회 kt의 실책을 틈다 6-6 동점을 만들었다. 삼성은 2사 2루에서 강한울의 강습 타구를 놓친 kt 1루수 강백호가 1루 커버를 들어오던 투수 주권에게 악송구 한 사이 2루 주자 김지찬이 홈을 찍으며 1점을 만회했다.


연장에 돌입한 삼성은 강한울이 10회말 1사 1, 2루에서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끝내기 안타를 터트려 가까스로 3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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