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김천1 일반산업단지 주변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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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11 18:47  |  수정 2021-01-11 19:20  |  발행일 202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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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1 일반산업단지 주변에 조성된 '미세먼지 차단 숲' 전경.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가 산업단지 주변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만드는 등 쾌적한 대기환경 유지에 힘을 쏟고 있다. 김천시는 김천1 일반산업단지 주변 녹지 1ha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에 10억원을 투입해 소나무, 대왕참나무, 느티나무 등 미세먼지 차단에 효과적인 12가지 수종으로 인공 숲을 조성하고, 산책로와 벤치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의 쉼터로도 활용되게 했다.

시는 추가로 30억원을 투입해 지역의 산업단지 주변 및 간선도로변 유휴지 등 3ha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충섭 시장은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숲 1ha는 미세먼지 등 대기 중 오염물질을 연간 168kg 줄일 수 있고, 도시의 숲은 한여름의 열섬현상을 완화시킨다"며 "계속해 녹색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시민들의 생활 여건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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